[비즈파일]혈액으로 폐암 진단기술 개발

  • 입력 2002년 11월 13일 18시 17분


바이오 벤처기업인 한솔바이오텍(대표 양윤정·www.hsbio.com)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CSP 검사법)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폐암환자의 혈액에만 존재하는 ‘CSP’라는 단백질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양성예측률(양성으로 판정받은 사람이 폐암으로 최종 확진 받는 비율)이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양 대표는 “폐암 양성예측률이 20%를 넘어선 것은 기술의 유효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반병희기자 bbhe4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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