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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8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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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조조정본부는 이날 이 회장이 출국했으며 귀국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 회장이 7∼8월 일본 출장시 주요 기업인, 학계 지인 등과 연내에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국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일본에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몇가지 남은 업무를 협의하고, 내년 세계 경제 전망 및 기업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그룹 내외에서는 이 회장이 한달 이상 일본에 머물면서 다음달 대통령 선거 이전에는 귀국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