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2일 회장단 회의…수해복구 지원 등 논의

  • 입력 2002년 9월 10일 17시 55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 수해복구 지원, 세제 개편 등 경제계 현안을 논의한다.

10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주5일제 법안에 대해 논의한 뒤 경제계의 반대 입장을 발표문 형식으로 밝힐 예정이다. 또 수해복구를 위한 기업들의 지원 방안과 세제개편 방안에 대한 경제계의 대응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6월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회장단 회의에는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을 비롯해 손길승(孫吉丞) SK 회장,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 이웅렬(李雄烈) 코오롱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과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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