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주5일제 법안에 대해 논의한 뒤 경제계의 반대 입장을 발표문 형식으로 밝힐 예정이다. 또 수해복구를 위한 기업들의 지원 방안과 세제개편 방안에 대한 경제계의 대응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6월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회장단 회의에는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을 비롯해 손길승(孫吉丞) SK 회장,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 이웅렬(李雄烈) 코오롱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과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