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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8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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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8일 내놓은 ‘2002년 상반기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전체 카드사의 이용실적은 하루평균 736만건에 1조9952억원이었다.
신용카드 하루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2495억원)보다 59.7%나 증가한 것이다.
용도는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하루평균 567만건에 7749억원, 현금서비스가 169만건에 1조2203억원이었다. 사용액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 구매는 작년 동기 대비 76.8%, 현금서비스는 50.5% 늘었다.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현금서비스가 전체 카드사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2%로 작년 동기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6월 말 현재 발행된 신용카드는 모두 1억297만장으로 1년 전보다 43.7% 늘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 2288만명이 1명당 4.5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