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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7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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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4.1% 줄었지만 순이익은 47% 늘었다.
분기별 매출은 1·4분기 5161억원, 2·4분기 4801억원으로 올 들어 신규 가입자가 줄고 통화요금을 내린 영향으로 2·4분기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4분기 휴대전화 부문 매출은 가입자당 평균통화시간(MOU)과 데이터 및 부가서비스 이용이 늘어나 1·4분기 4105억원에 비해 1% 증가한 4154억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및 부가서비스 등 비음성 분야의 상반기 매출은 983억원으로 작년 동기 608억원에 비해 62%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동기 9.5%에서 15.2%로 커졌다.
이 밖에 6월 말 현재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429만2000명으로 작년 6월 말 443만4000명에 비해 3.2% 줄었으나 작년 말의 427만5000명보다는 0.4% 증가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