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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8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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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995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사내 ‘법률상담소’에 접수된 1만606건을 분석한 결과 약 4건 중 1건이 전세권이나 임대차와 관련된 부동산 문제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항목별로는 민사 상담이 절반을 넘는 7214건(68%)이었고, 이어 교통사고 1404건(13.2%), 형사사건 708건(6.7%), 세무 519건(4.9%) 등의 순이었다.
상담 사례별로 나눠보면 전세권 임대차에 관한 문제가 23.3%(2469건)를 차지해 부동산 관련 문제가 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또 △채권 채무관계 14.8% △소유권 분쟁 6.3% △경매 소송절차 6.2% △교통사고 배상책임 및 손해액산정법 5.2% △이혼 입양 등 가사문제 4.4% △교통사고 합의방법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94년부터 사내에 ‘직원법률상담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에게 구체적인 법률절차와 소요비용, 판결사례 등을 안내하고 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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