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위크 신흥시장 200대기업 삼성전자 2위 올라

  • 입력 2002년 7월 5일 18시 19분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신흥시장 200대 기업순위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또 미국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지역 50대 기업 8위에 랭크됐다.

비즈니스위크 선정 200대 기업에는 24개의 한국 기업이 올랐으며 이중 한 계단 떨어진 KT를 제외하면 모두 순위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2위), SK텔레콤(9위), 국민은행(11위), KT(14위) 등 4개 기업이 20위권 내에 들었으며 신한은행, 조흥은행, 국민카드, LG화학 등 6개 기업은 이번에 새로 진입했다.

비즈니스위크가 별도 선정한 세계 1000대 기업 1, 2, 3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너럴 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엑슨모빌이 선정됐다.

포브스 선정 아태지역 50개 기업에는 삼성전자 외에 한국전력(17위), 국민은행(20위), KT(30위), 현대자동차(44위)가 선정됐다.

국가별로는 일본 업체가 33개로 가장 많았고 호주 8개, 한국 5개, 중국 4개로 집계됐으며 이외 다른 나라들의 기업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