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한화 3개社로 분할

  • 입력 2002년 6월 30일 18시 59분


㈜한화가 1일부터 ㈜한화 한화건설 한화기계 등 3개 기업으로 분할된다.

㈜한화는 이를 계기로 화약과 무역부문에만 집중,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분리되는 ㈜한화의 경영은 이순종(李淳鍾) 한화 화약부문 대표가 맡는다.

또 한화건설과 한화기계의 대표로는 김현중(金玄中) 한화 건설부문 대표와 홍원기(洪元基) 한화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분할을 계기로 한화건설은 경기 시흥시로, 한화기계는 경남 창원시로 본사를 이전한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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