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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10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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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작년 2월보다 6.7% 늘었다. 1월 증가율 9.8%보다 많이 낮은 것은 설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때문이다.
설 연휴효과를 없애기 위해 올 1, 2월을 합하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12월 기록한 성장률 8.3%를 그대로 유지했다.이에 따라 서비스부문의 국내총생산 기여율도 지난해 56.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부문별 성장률은 △도소매업 7.2% △숙박 및 음식점업 3.0% △운수 창고 및 통신업 7.5% 등이다. 설 연휴 대목을 맞은 영화산업과 방송업은 각각 25.9%, 18.5%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부동산업도 10%로 높았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