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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19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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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9%로 1월(0.06%)보다는 약간 높지만 지난해 평균(0.23%)에 비해서는 크게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대우계열사 회사채 부도금액 증가 등으로 1월 0.05%에서 2월 0.08%로 오른 반면 지방은 0.14%에서 0.13%로 낮아졌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0.05%로 가장 낮았고 광주가 0.24%로 가장 높았다. 전국 부도업체 수는 285개로 1월(384개)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1990년 4월(247개)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작년 월평균 부도업체 수(440개)의 75%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월 141개에서 2월 101개로, 지방은 243개에서 184개로 감소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