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업체인 HR코리아는 최근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21%(294명)가 전문직을 1순위로 꼽았다고 3일 밝혔다.
또 20%(288명)가 국제회의 전문가, 헤드헌터 등 특수직을 ‘옮기고 싶어하는 직종’으로 택했다. 이어 △공무원·교사·교수 13%(184명) △패션 미술 스포츠 13%(182명) △프로그래머 등 정보기술(IT)전문가 10%(149명) △언론 방송인 9%(134명)의 순이었다. 반면 총무 영업 등 일반사무직은 5%(73명)에 불과했다. HR코리아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공무원같이 정년이 보장되는 일보다 평생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직종을 원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직종별 연봉 수준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7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컨설팅이 449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IT엔지니어 3694만원 △홍보 마케팅 3363만원 △머천다이저(판매직) 3257만원의 순이었다.김광현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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