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농진청 국산장미 6개품종 개발

  • 입력 2001년 6월 1일 18시 45분


외국산 수출 주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붉은 계열 장미 국산 신품종이 개발돼 연간 1000만달러의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1일 수출 주품종인 ‘롯데로제’와 한국인이 선호하는 ‘레드산드라’의 대체품종으로 ‘원교 D-8’ ‘원교 D-10(사진)’ 등 6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장미는 100% 외국품종으로 국내 농가는 99년부터 올 6월말까지 일본에 수출하는 장미에 대해 8800만엔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국내 장미 수출액은 작년 1034만달러였고 재배면적은 700㏊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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