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EnC, 제강분진서 산화아연 분리해 금속원료로 재활용

환경벤처기업 ㈜상원EnC는 산업폐기물인 제강분진에서 산화아연 등을 분리해 금속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기술개발에 앞서 국내 철강업계에서 발생하는 제강분진을 아스팔트 필터제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포장도로의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원EnC 이재민 전무는 “10년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분진에서 금속원료를 분리하게 됐다”며 “금속추출에 관한 국제 특허를 출원하고 선진국과 기술 제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