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기술개발 제휴

  • 입력 2001년 1월 18일 18시 59분


한국과 이스라엘이 앞으로 3년간 600만달러의 공동펀드를 조성,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과 호레시 이스라엘 산업통상부 장관 대리는 18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산자부가 이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외국과 공동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측은 이를 위해 3월까지 ‘한―이스라엘 공동산업연구개발재단’을 설립해 양국기업의 유망 신기술개발 분야를 발굴, 지원하고 △기술이전 중개 및 알선 △산업기술교류 촉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이스라엘은 현재 자국의 100여개 기업이 미국 나스닥에 등록된 최첨단 벤처기술국가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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