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 '동기식'사업자 늦어도 3월중 확정

  • 입력 2001년 1월 8일 11시 09분


차세대 휴대통신 IMT―2000 동기식 사업자 선정 작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7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8일부터 본격적인 동기식 IMT―2000 사업자 선정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정통부는 늦어도 3월중 사업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차 IMT―2000 사업자 선정 이후 수그러들었던 사업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비동기 사업권 경쟁에서 탈락했던 LG 처리 문제 등 정통부가 그동안 ‘복안’으로만 언급했던 후속 대책의 윤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LG가 동기식 IMT―2000 대권에 도전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 선정은 하나로통신의 단독 신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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