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8일부터 본격적인 동기식 IMT―2000 사업자 선정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정통부는 늦어도 3월중 사업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차 IMT―2000 사업자 선정 이후 수그러들었던 사업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비동기 사업권 경쟁에서 탈락했던 LG 처리 문제 등 정통부가 그동안 ‘복안’으로만 언급했던 후속 대책의 윤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LG가 동기식 IMT―2000 대권에 도전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 선정은 하나로통신의 단독 신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