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 위 행장 " 쌍용정보통신 곧 매각"

  • 입력 2000년 11월 3일 16시 52분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은 쌍용정보통신이 조만간 매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행장은 3일 은행회관에서 쌍용양회 처리와 관련해 “쌍용정보통신이 곧 매각될 것”이라면서 “매각될 경우 부채가 2조1000억원으로 준다”고 말했다.

이어 위 행장은 “쌍용양회는 자체적인 자구계획을 실행중에 있다”면서 “연말까지 시간을 주되 이행하지 못한다면 법정관리 등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행장은 자구계획이 실행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연말까지 안되면 시행을 배수진을 치고 밀어부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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