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러브엔지오닷컴 창설

  • 입력 2000년 10월 25일 18시 35분


벤처기업인들이 시민운동단체(NGO)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벤처기업 경영인들은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아셈빌딩에서 사단법인 ‘러브엔지오닷컴(www.lovengo.com)’ 창립대회(사진)를 갖고 이게임넷 이유재 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에는 시민운동단체 출신의 김근식씨가 임명됐다. 이 자리에는 야후코리아 염진섭 사장과 한글과컴퓨터 전하진 사장, 네띠앙 홍윤선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과 메디슨 이민화 회장등 발기인은 모두 37명.

내년초부터 NGO지원에 나서는 러브엔지오닷컴은 회원들이 받는 월급 가운데 1만원 이하의 자투리 금액을 모으고 연회비와 월회비를 납입받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할 계획. 연간 목표 지원규모는 10억원 가량이다. 지원대상 NGO는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02―6001―3867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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