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는 "98년 11월 금강산 출항을 시작한지 1년10개월 만인 지난달 15일 592회 운항을 돌파, 관광객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며 "2년만인 다음달 20일 655회 운항으로 35만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8월부터 해외교포 및 일본인 관광이 전면 허용된데다 이달초부터 쾌속선이 운항돼 관광객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이달 관광객수(추정)가 월별 사상최고치인 2만8400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강산 관광객들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50대가 25.2%(7만573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22.9%), 40대(19.6%), 30대(14.1%)등의 순이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