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2년만에 35만명 돌파 전망

  • 입력 2000년 10월 22일 18시 26분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2년만에 관광객이 35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2일 현대는 "98년 11월 금강산 출항을 시작한지 1년10개월 만인 지난달 15일 592회 운항을 돌파, 관광객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며 "2년만인 다음달 20일 655회 운항으로 35만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8월부터 해외교포 및 일본인 관광이 전면 허용된데다 이달초부터 쾌속선이 운항돼 관광객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이달 관광객수(추정)가 월별 사상최고치인 2만8400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강산 관광객들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50대가 25.2%(7만573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22.9%), 40대(19.6%), 30대(14.1%)등의 순이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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