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선정한 200대 투자 유치 대상 기업은 26개 업종에 걸쳐 18개국 기업들이 망라됐으며 섬유(5개)와 조선(6개), 철강(8개) 등 10개 제조 부문의 68개사와 생물(5개)과 디자인(6개), 광산업 부문(8개) 등 16개 지식기반산업 부문의 132개사로 이뤄져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8개사로 많고 미국 52개사, 독일 32개사 등 3개국에서 142개사(71%)가 선정됐고 프랑스 19개사, 스위스 7개사, 이탈리아 7개사 등이다.
산자부는 200대 투자 유치 기업의 명단을 국내 30대 그룹을 비롯한 중견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에 보내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에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투자 유치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전담 무역관을 지정하고 한국의 경제 실상과 투자 환경에 대한 자료를 정기 제공하며 ‘투자 맞춤형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