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계열사 주식들은 28일 거래소 시장이 강세로 출발하고 현대그룹의 실정이 사실과 다르게 전달됐다는 소식에 따라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전자(+800원), 건설(+80원), 증권(+190원), 자동차(+750원), 중공업(+800원), 정공(+220원) 등 대부분의 주요 종목들이 올랐다.
현대 계열사 주식들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현대투신문제 및 일부 계열사의 유동성 문제설 등으로 인해 `현대쇼크'라는 말까지 만들어 내며 큰 폭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와 금융권에서 현대 지원 의사를 표명하고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밝히면서 이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 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