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7개 중앙부처와 10개 지방자치단체, 9개 벤처캐피털, 39개 기업의 올해 생물산업에 대한 투자예상 규모가 5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1418억원보다 30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산자부는 또 올해부터 2005년까지는 총 4조1800억원이 생물산업에 관련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까지의 기업별 투자계획은 △삼성이 1조∼2조원 △LG화학 5000억원(1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별도 조성) △SK 4110억원 △녹십자 1313억원 등이다. 또 포항제철은 2005년까지 생물산업 및 정보통신 부문에 53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