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23일 대통령에게 서면보고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농업금융개혁위원회’를 발족시켜 종합적인 농업금융 개혁방안을 마련하키기로 했다. 농업금융위는 7월 협동조합 통합중앙회 출범을 계기로 공청회 등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8월까지 상호금융 금리인하 방안과 농촌실정에 맞는 보증 담보제도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또 2004년까지 15만명을 정보화 정예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컴퓨터를 탑재한 농촌 순회용 버스 등을 4월부터 운행시키고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사업과 농업위성방송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