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마크로젠등 17社 코스닥등록 승인

  • 입력 1999년 12월 22일 19시 00분


증권업협회는 22일 코스닥위원회를 열고 온세통신 등 17개 기업이 제출한 등록예비심사청구를 승인했다.

그동안 승인이 보류됐던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와 유전자조작 생쥐 및 유전자칩 생산업체로 서울대 서정선교수가 대주주인 마크로젠이 승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내년 1월중에 공모를 거쳐 1∼2월중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등록이 승인된 기업은 벤처기업으로 마크로젠 디지텔 유니텍전자 디엔에프전자 케이엠더블유 시스컴 이수세라믹 등 7개사와 일반기업으로 파라다이스 경남스틸 코코엔터프라이즈 온세통신 대성미생물연구소 화인썬트로닉스 삼원정밀금속 무한기술투자 삼영열기 아폴로산업 등 10개사다.

이밖에 코스닥위원회는 미래에셋의 실크로드자산배분형2,3호 및 알바트로스3호 안정형펀드와 유리에셋의 인덱스플러스1호, 시스템자산배분형1호펀드, 리젠트의 프로젝트성장형펀드 등 6개 뮤추얼펀드의 코스닥등록을 승인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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