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유망직종]리눅스전문가-김치연구가에 도전

21세기에 유망한 직업에는 의사 변호사 검사 등 이른바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은 포함돼 있지 않다.

노동부는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기술교육대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유망직종 300개를 선정하고 이중 우선적으로 훈련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한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훈련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한 50개 직종을 분야별로 보면 신기술 제조분야에서 반도체장비 조작, 마이크로 기계제작, 특수코팅 등 13개가 포함됐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윈도를 대체할 수 있는 컴퓨터 운영체계로 각광받는 리눅스(Linux)전문가를 포함해 웹마스터, 멀티미디어 콘텐츠제작, IP관리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지식기반산업화 분야에서는 아동놀이지도, 음악치료, 사이버국제무역, 김치연구 제조 등이 포함됐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