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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7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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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기업공개 주간사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1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가스공사 및 정부와 협의를 거쳐 공모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물량이 3000만주이므로 총 공모규모는 9900억원이 된다.
총 공모물량의 20%(6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원에게,40%(1200만주)는 하이일드펀드를 포함한 기관투자가에게,나머지 40%는 개인투자자에게 각각 배정된다.
개인투자자 배정물량중 절반인 600만주는 주간사인 대신 한화증권에 배정되며 나머지 600만주는 현대(99만4000주) LG(97만3000주) 삼성(77만5000주) 등 23개 증권사에 배정된다.
외국인도 개인자격으로 공모주청약을 할 수 있으며 발행주식수의 5%인 386만4000주를 상장후 유통시장에서 취득할 수 있다.
주간사인 한화 대신증권은 청약당일에도 위탁계좌만 개설하면 곧바로 가스공사 공모주청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청약 7일전(기준일) 현재 위탁계좌 또는 수익증권잔고가 300만원 이상이거나 기준일전 1개월간 거래실적이 300만원을 넘어야 청약자격을 부여한다. 또 동양 SK 대유리젠트 하나 일은 한진투자 조흥증권 창구를 통해 청약을 하려는 고객은 20일까지 위탁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가스공사 1인당 청약한도는 일반투자자의 경우 2000주,청약증거금율은 30%,환불일은 12월3일이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