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75명 훈포장-표창…벤처기업전국대회 개막

  • 입력 1999년 10월 28일 20시 11분


벤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벤처기업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99 벤처기업 전국대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돼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능형 부가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로커스의 김형순(金亨淳)대표가 최고 영예인 ‘벤처기업대상’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75명이 산업훈포장이나 정부 표창을 받았다.

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각종 규제를 없애고 기술 자본인력 등 제반 경영 요소들을 네트워크화하는 시장여건 조성 △해외 유수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미국 나스닥 시장진출 등 벤처기업의 국제화 지원 △투자위주의 자금지원 등 3대 벤처산업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수상업체는 다음과 같다.

△철탑산업훈장 ㈜휴맥스(대표 변대규·卞大圭) △석탑산업훈장 ㈜프로소닉(한진호·韓鎭浩) △산업포장 ㈜시큐어소프트 김홍선(金弘善) △대통령표창 평창하이테크산업㈜ ㈜기산텔레콤 ㈜자원메디칼 ㈜윌텍정보통신 태산엘시디㈜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