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前대통령 차남 대우증권 과장 입사

  • 입력 1999년 8월 6일 23시 22분


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용(在庸·34)씨가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대우증권은 6일 전재용씨가 이달초 입사, 리서치팀 과장으로 코스닥시장 분석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연세대 정외과와 미국 조지타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91∼93년 ㈜대우 섬유수출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대우그룹과는 두번째 인연이다.

전씨는 일본 게이오대에서 경영학석사와 경영회계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우증권측은 “전씨가 학력 등으로 볼 때 자질이 충분한데다 본인이 조사부 애널리스트 근무를 희망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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