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700선 위협…26P 폭락 708.60 마감

종합주가지수가 26포인트 급락하면서 700선으로 떨어졌다.

20일 주식시장은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30포인트 가량 폭락하면서 지수 7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6.38포인트 하락한 708.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월14일(68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 없이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주식값이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18개 등 7백44개에 달했다. 반면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 등 99개에 불과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