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세계 「스포츠 유틸리티 비클」시장 『노크』

입력 1999-01-06 18:59수정 2009-09-24 14:5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계 자동차업계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비클) 시장에 현대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의 첫번째 SUV의 컨셉트 모델 ‘산타페’를 발표했다. SUV는 안락한 승차감을 특징으로 하는 승용차의 장점과 오프로드에서의 주행능력 및 다용도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레저용 차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차를 가리킨다. 내년봄부터 미국 전역에 시판될 예정인 산타페는 95년부터 캘리포니아의 현대자동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전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산타페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2천4백㏄, 2천7백㏄급 6기통 DOHC엔진이 장착된다. 외형은 길이 4천5백5㎜, 폭 1천8백20㎜, 높이 1천6백75㎜.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HMA의 전명헌(全明憲)사장은 “SUV가 향후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해 개발에 착수했다”며 “작년 모터쇼에서는 현대의 발표회에 1백여명의 기자들만 참석했는데 올해는 3백명이 넘게 참석한 것만 봐도 SUV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때보다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금동근기자〉gold@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