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수원·화성접경지역]「21세기 신주거지」부상

  • 입력 1998년 10월 22일 10시 05분


수원시와 화성군이 만나는 일대가 서울 수도권 남부지역의 초대형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일대는 교통여건이 좋고 삼성전자 수원공장 등 산업시설과 경희대 수원캠퍼스 등 학교시설이 고루 갖춰져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다.

▼교통 여건〓경부고속도에 인접해 수원 인터체인지(IC)를 통해 서울 강남 지역까지 자가용으로 1시간이면 닿는다.

영통과 용인 수지지구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서울 출퇴근길이 다양해진다.

수원 도심에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시청 백화점 공원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당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계획이 잡혀 있다. 2000년말에는 지하철 1호선이 수원에서 화성군 병점역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발전 전망〓수원의 영통지구, 권선지구, 곡반정지구 등과 화성군의 태안지구 등이 몰려 있어 수원과 화성이 접경지역 일대가 용인시에 버금가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또 수원시가 영통지구 길 건너편에 위치한 망포 신동지구(74만평)를 택지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화성군 이동탄면 석우리와 태안읍 반월능리일대 30만평에는 첨단정보산업제조업체들이 입주하는 실리콘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분양 현황〓이달중 수원 권선 3지구에서 현대건설 우남종합건설 삼성물산 한솔건설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신우산업개발과 대한주택공사도 다음달중 수원 권선3지구와 정자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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