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보통신박람회 「인벡스98」 16일 개막

  • 입력 1998년 10월 14일 19시 28분


정보통신 기술의 흐름과 벤처기업의 첨단 기술을 한눈에 보여줄 인천정보통신벤처박람회 ‘인벡스(INVEX)98’이 16일 개막된다. 지방에서 대규모 정보통신 관련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인천시와 미디어밸리 인천중기청의 공동 주관으로 19일까지 계속될 이번 행사에는 대우통신 한국통신 두루넷 삼보컴퓨터 등 대기업과 1백20여 벤처기업이 참가, 인터넷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

이번 행사는 특히 신제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투자상담과 함께 판매까지 이뤄지는 본격적인 비즈니스 박람회로 진행된다.

‘인벡스98’의 주제는 ‘시작의 땅, 기회의 도시 인천’으로 △벤처플라자, 정보통신 및 사이버박람회 △환경 △과학 등 3개 소주제로 나뉘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장을 설치, 정부와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각종 벤처기업자금이나 창업자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벤처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이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인력채용마트도 개설될 계획. 02―780―7001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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