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고용안정채 판매실적은 지난달 30일 연장판매후 이달 15일까지 14일동안 1천1백14억원으로 하루 평균 79억원에 달했다. 1차 판매기간 90일동안 하루 평균 39억원어치가 팔려나간 것에 비하면 두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이같이 고용안정채가 인기를 끄는 것은 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자금출처조사와 상속 증여세 등이 면제되는 고용안정채(만기 5년, 연 7.5%)의 이점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