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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28일 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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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항생(恒生)주가지수는 이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 개장 초부터 줄곧 내림세를 보여 전날보다 4백98.78포인트 떨어진 8,983.43으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도 미국 신용평가기관의 5개 일본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치가 있은데다 한국의 파업이 일본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자 전날보다 2백20.53엔 떨어진 15,664.29엔을 기록했다.
태국 증시도 ‘팔자’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날보다 18.22포인트 떨어진 336.32에 마감돼 사상 최저치로 폭락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지역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세에다 계속되는 경제난 때문에 전날보다 6포인트 떨어진 428.04를 기록했다.
대만 주가도 전날보다 44.94포인트 떨어진 8,133.45로 마감됐으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도쿄〓권순활특파원·홍콩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