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법무부는 24일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독점 가격 조작과 기업합병을 감시하는데 자문 역할을 할 12인 전문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울 클라인 법무부 독점금지 담당 차관보는 『이 12인 전문위원회가 일방적 쌍무적 다자적인 노력을 위한 제안들과 함께 법무부의 역할을 설정하는 1개 이상의 백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문가위원회는 업계 지도자 학자 감독관 출신자들로 구성되며 포드 전 대통령 시절 독점금지국 책임자를 지냈던 제임스 빌과 폴라 스턴 전 미 국제무역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의장을 맡게 된다. 클라인 차관보는 『20여개 대배심이 국제적인 가격조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