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 노조 전면파업 돌입

  • 입력 1997년 7월 18일 20시 20분


인천 동구 송현동 인천제철 노동조합(위원장 문상기)이 18일 오후 2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지난 16일 전체 조합원 2천5백10명중 2천2백13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 참가 조합원중 2천9명(90.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회사측과 11차례의 임금 및 단체교섭을 벌이며 △기본급 9.76%(9만7천2백7원) 인상 △3인조 3교대 근무를 4인조 3교대 근무로 개선할 것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3% 인상안을 고수, 협상이 결렬됐다. 〈인천〓박정규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