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보리 밀 등 국산 양곡의 자급률이 경작지 감소와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급락, 지난해에는 26.7%에 그쳤다.
30일 농림부에 따르면 양곡자급률은 지난 65년 93.9%에서 해마다 계속 떨어진뒤 95년부터 20%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쌀의 경우 65년 100%를 넘었지만 9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 지난해 89.5%까지 하락했다.
보리도 지난 70년 106.3%를 보인뒤 90년대 들어 90%수준에 머물러 있고 밀은 65년 27.0%에서 95년 0.3%로 사실상 생산중단 상태다.
〈임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