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재산권 출원 작년 세계 4위

  • 입력 1997년 6월 3일 08시 35분


한국이 세계 4위의 산업재산권 출원 대국으로 도약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최근 발표한 「1995년 세계산업재산권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95년 중 특허 의장 상표 등 산업재산권 전체에서 94년보다 27.8% 증가한 25만8천2백53건을 출원해 94년 5위에서 한 계단 뛰어올라 4위가 됐다고 밝혔다. 일본은 62만4천5백78건을 출원해 94년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미국이 44만1백51건으로 2위, 중국이 23만6천26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94년 4위였던 독일은 20만2천3건으로 한국에 뒤져 5위로 밀려났다. 기술경쟁력과 직결되는 특허분야의 경우 한국은 94년도에 6만5백94건으로 세계 10위에 머물렀으나 95년에는 59.4%가 증가한 9만6천5백57건을 출원해 세계 5위로 뛰어올랐다. 〈박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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