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改委,금통위원장-한은총재 겸임 추진

  • 입력 1997년 5월 12일 20시 17분


금융개혁위원회는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의장이 한국은행 총재를 겸임하도록 한국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금개위에 따르면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재 재정경제원장관이 겸직하고 있는 금통위 의장을 한은 총재가 맡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13일 열리는 제21차 전체회의에 이를 상정,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금개위 관계자는 『姜慶植(강경식)부총리가 한은법 개정이 연내에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금개위는 이에 상관없이 당초 계획대로 이달말까지 2차 개혁안을 마련, 청와대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광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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