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앞 캄캄』…1년여만에 1만8천엔대 붕괴

입력 1997-01-11 19:55수정 2009-09-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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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尹相參특파원」 도쿄증권거래소 평균주가가 지난 95년11월 이래 1년2개월만에 1만8천엔대가 무너짐으로써 일본 경기에 무거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10일 마감된 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7백70엔22전이 떨어진 1만7천3백3엔65전을 기록했으며 4일간 연속적으로 2천1백42엔이 내렸다. 이러한 주가의 폭락은 3월말 결산을 앞두고 불량채권 문제에 얽혀있는 은행이나 건설업계의 경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팔자는 주문이 쇄도한 데 기인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에 대한 불안이 하락의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소비세가 3%에서 5%로 인상되는데 따라 경기 예상이 불투명하고 금융시장 개혁 등 규제완화에 뒤따를 경제적 마이너스효과에 대한 우려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 폭락과 관련해 일 정부는 「현단계로서는 특효약이 없다」며 뒷짐을 지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투자가와 개인투자가들의 팔자는 주문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어서 주가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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