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6일 23.09 포인트 오른 6,567.18에 폐장돼 새해들어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의 이번 최고치는 지난해 12월27일 기록한 96년 최고치 6,550.91을 불과 10일만에 경신한 것이다.
지난 한햇동안 44차례의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의 오름세는 올해 미 경제가 96년에 이어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각종 경제전망이 투자자들에게 기대심리로 작용, 사자주문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장외시장인 나스닥 지수도 이날 5.72포인트 오른 1,316.40에 마감돼 사상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