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민영화 중단결정 명분없다』…전경련，佛대사에 밝혀

「李鎔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프랑스정부의 톰슨그룹 민영화중단 조치와 관련, 도미니크 페로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유감을 표시했다. 전경련은 11일 黃正顯(황정현)부회장 명의로 대사관에 보낸 서한에서 『프랑스 정부의 결정은 납득할 만한 명분이 없고 결과적으로 비유럽권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조치』라고 지적하고 『고속전철 TGV의 예와 같이 최근 한국 프랑스간의 민간협력이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결정은 유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