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社 부동산보유 2조 육박…9월말 현재

입력 1996-11-15 12:02수정 2009-09-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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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3개 증권회사의 부동산 보유규모가 2조원대에 접근한 가운데 중소형社를 중심으로 부동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건실화 바람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회계연도 상반기가 끝난 지난 9월말 현재 총 1조9천1백63억5천2백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 보유규모가 前회계연도말인 지난 3월말의 1조8천1백75억9천4백만원보다 5.4% 증가했다. 부동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는 동서증권으로 보유규모가 1천8백16억7백만원에서 2천38억5천5백만원으로 2백22억4천8백만원 증가했으며 LG증권도 1백90억3천7백만원이 불어났다. 또 장은(1백72억4천2백만원), 한화(1백32억8천4백만원), 한양(1백억7천3백만원) 등도 1백억원 이상의 부동산 증가를 보였다. 반면 선경증권의 보유부동산이 8백35억5천3백만원에서 7백억8천1백만원으로 1백34억7천2백만원 감소한 것을 비롯해 서울, 신영, 보람, 대유, 부국, 유화, 교보, 신흥, 산업, 일은, 동아, 조흥증권 등 13개사는 부동산 보유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감원은 이들 증권사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등 고정성자산을 축소,영업자금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증권회사 영업점포는 지난 9월말 모두 1천24개로 3월말의 8백88개보다 1백36개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임차보증금도 6천2백96억9천2백만원에서 7천67억6천만원으로 12.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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