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고급주택 임대료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

  • 입력 1996년 10월 30일 20시 40분


북경이 도쿄를 제치고 올해 아시아에서 고급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고 한 부동산 전문가가 29일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인 데이비드 폴크너는 지난 5월 북경의 고급주택 임대비용은 ㎡당 평균 80달러로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등장했으며 △도쿄 62달러 △호치민 60달러 △하노이 55달러 △뭄바이 52달러 △뉴델리 50달러 등 순이라고 말했다. 작년 5월에 가장 비싼 곳은 도쿄로 74.5달러였으며 다음이 북경 호치민 하노이 등 순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마닐라 14달러, 방콕 13.5달러, 콸라룸푸르 13달러, 콜롬보 8달러 등이었다. 아시아 개발선도국의 도시들은 △홍콩 49달러 △서울 37달러 △싱가포르 27달러 △시드니 26달러 △대북 16.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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