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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자산재평가로「덩치불리기」…차액2500억 자본전입

입력 1996-10-28 20:27업데이트 2009-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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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奎振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산재평가를 통해 덩치불리기에 나서 백화점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1일자로 보유자산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산재평가 차액이 2천5백19억원에 달해 법인세 75억원을 뺀 2천4백44억원을 자기자본에 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의 자기자본은 현재 2천7백6억원에서 5천1백50억원으로 두배이상 늘어났다. 이같은 자기자본 확대로 신세계의 외부차입 한도금은 현재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신세계는 이를 토대로 할인점 등 신규사업에 적극 진출, 오는 2000년까지 국내 및 해외에 70 여개의 백화점 및 할인점을 갖추기로 했다. 신세계 全奉遇전무는 『자산재평가를 계기로 원활한 자금수급과 신규투자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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