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潤燮기자」 서울 북한산 자락에 분양가가 20억원대에 달하는 초호화 전원주택단
지가 들어선다.
한신공영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361 일대 2천2백평의 부지에 2층짜리 단독주택 11
가구를 짓기로 하고 이달초부터 토목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예술고 건너편에 위치한 평창빌리지 삼호빌라 현대빌라 등 고급 빌
라촌 뒤쪽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한신공영측은 주말에만 이용하는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가 아닌 서울 도심
속에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메인 하우스(Main House)로 고급 전원주택을 건립
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수는 대지 2백평, 연건평 1백평(지하 2층, 지상 2층).
한신공영은 지하 2층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지하 1층에는 수영장 또는 헬스클럽 홈
바 등을, 지상 1층에는 미니 골프연습장을 마련할 계획.
또 입주자들이 취향에 따라 냉장고 에어컨 바닥재 창틀 대리석 욕조 주방기구 등
을 선택하는 주문주택으로 건립한다.
한신공영 주문주택팀 관계자는 『고급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접목시켜 최고급
내외장재를 쓰기 때문에 입주자의 품목선택에 따라 분양가가 20억원은 넘을 것』이
라며 『서울 도심지에 고급 전원주택을 구하려는사람들이적지 않아 100% 분양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