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팝 개척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빈 심포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빈 심포니커 X 케이팝(WIENER SYMPHONIKER X K-POP)’(부제: SM CLASSICS LIVE 2026 with WIENER SYMPHONIKER)를 펼쳤다.
빈 심포니는 엑소(EXO),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SM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을 정통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현해냈다.
이번 공연에는 작년 2월 ‘SM 클래식스 라이브 위드(CLASSICS LIVE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이끌었던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김유원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빈 심포니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문화예술기획사 WCN(World Culture Networks)의 현지 매니지먼트 역량이 더해졌다.
이날 공연은 ‘웰컴 투 SMCU 팰리스(Welcome To SMCU PALACE)’와 레드벨벳 히트곡 ‘빨간 맛(Red Flavor)’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Birthday Song)’, 보아 ‘나무’, 엑소 ‘으르렁(Growl)’,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 슈퍼주니어 ‘메리 유(Marry U)’, NCT 드림(DREAM) ‘헬로 퓨처(Hello Future)’, 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등 K팝 명곡들이 빈 심포니의 웅장한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SM은 “이날 무대의 핵심은 SM클래식스가 정통 클래식 문법으로 완성도 높게 재창조한 K-팝 오케스트레이션과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인 빈 심포니, 그리고 공연의 예술적 완성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린 슈퍼주니어 려욱과의 협연이었다”고 전했다. 협연자로 나선 슈퍼주니어 려욱은 자신의 솔로곡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It’s okay)‘ 무대로 웅장한 사운드 속에 녹아든 섬세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을 선보였다.
이어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종현의 ’하루의 끝(End of a Day)‘, 샤이니의 ’셜록(Sherlock)(Clue + Note)‘, 태연의 ’유 알(U R)‘ 등 서정성과 강렬함을 넘나드는 레퍼토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NCT의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가 울려 퍼졌다.
SM은 “SM 클래식스는 스트라빈스키 등 거장들의 작법을 K-팝에 이식해 연주자들도 감탄할만한 정교한 음악적 구조를 설계했다. 빈 심포니 단원들은 생소할 수 있는 K-팝 선율을 완벽한 클래식 어법으로 소화하며 최정상급 악단다운 해석을 선보였다”고 특기했다.
SM클래식스는 “서울에서 시작된 선율이 빈 심포니의 숨결을 통해 완벽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 전역의 악단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K-팝 IP가 전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독자적인 라이선스 콘텐츠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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