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학자들, 계엄저지 ‘빛의 혁명’ 평화상 추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12.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 국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는 보도를 전하며 이같은 움직임을 지지했다.
그는 18일 오후 11시 40분 X를 통해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대한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날 첨부한 기사에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정치학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보도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에 참석했던 일부 전·현직 정치학회 회장이 한국 국민들을 올해 1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추천서에서 계엄을 저지한 시민들의 노력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하고, 한국 사회가 당시 헌법적 위기에 직면했으나 시민 참여 등에 기반해 헌법 질서를 복구했다는 점을 추천 사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1주년 특별성명에서도 “비무장 국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쿠데타를 막아낸 것 역시 세계 역사상 최초였다”며 우리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