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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떠난 후…박근형 “이제 내 차례 온 것 같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03 14:30
2026년 2월 3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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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박근형이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연극 ‘더 드레서’의 박근형, 오만석이 출연했다.
10년 만에 ‘아침마당’에 출연했다는 박근형은 “지금은 작고하신 윤소정 선생과 ‘아버지’라는 연극을 할 때 같이 나와서 인사드린 적 있다”고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전에는 이금희 씨와 이상벽 씨, 저 어렸을 때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올겨울 사랑하는 선생님을 많이 떠나보냈다. 그래서 박근형 선생님의 존재가 크게 느껴진다”라며 고(故) 이순재를 비롯한 원로 배우들의 잇따른 부고 소식을 언급했다.
박근형은 “다 떠나시고 나니까 차례가 온 것 같기도 하고”라면서 “가신 분들 뒷자리가 허전해서 어느새 제가 그 자리에 들어선 것 같다. 가신 분들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 드레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어느 지방에서 한 극단이 셰익스피어 ‘리어왕’ 공연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근형, 오만석을 비롯해 정동환, 송승환, 송옥숙 등이 출연한다.
연극 ‘더 드레서’는 오는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상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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