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中 멤버 레이, 팬미팅 당일 돌연 불참…추측 난무

  • 동아닷컴

엑소 레이. ⓒ News1
엑소 레이. ⓒ News1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팬미팅 당일 불참 소식을 전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엑소는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엑소 버스(EXO‘verse)’를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약 1년 8개월 만에 성사된 완전체 팬미팅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컸지만, 당일 레이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레이가 이번 팬미팅을 위해 연습과 리허설에도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갑작스러운 불참에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하여 멤버 레이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에 불참하게 되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멤버 변경을 안내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은 예정대로 참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불참 사유가 공개되지 않자, 온라인상에는 최근 중국과 일본 간 갈등 심화로 중국 정부가 ‘한일령(限日令)’을 강화하며 자국 연예인들의 한국 활동까지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레이는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출국 배경을 밝혔다. 그는 “국가화극원(国家话剧院)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급히 베이징에 돌아왔다. 무사히 도착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멤버들, 소속사, 그리고 저의 불참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국가화극원은 중국 문화관광부 직속 기관이다.

한편, 엑소는 내년 1분기 정규 8집 ’리버스(REVERXE)‘를 발매할 예정이다.

#엑소#EXO#레이#엑소 팬미팅#레이 불참#중국#일본#한일령#국가화극원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