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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어린 고현정…‘사마귀’ 자체 최고 시청률 7.3% 경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3 10:06
2025년 9월 13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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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마귀’의 3회 시청률은 7.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전 채널 및 금요 미니시리즈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치솟았다.
3회에서는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졌다. 정이신이 다섯이 아닌 여섯 명의 남자를 죽인 것.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첫 살인 대상은 자신의 남편이자 아들 차수열(장동윤)의 아버지였다.
의구심을 품은 차수열은 정이신을 찾아가 속내를 캐내려 했다. 그사이 또 다른 모방 살인이 발생했고, 유력 용의자 서구완은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있는 상황.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연쇄살인 수사팀은 세 번째 모방살인 피해자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곳으로 향한다.
인적이 드문 시골 마을에서 차수열은 어릴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기억을 따라가던 차수열은 우물을 찾아냈고 그 안에서 백골이 된 시신과 함께 반지를 발견했다.
반지는 아버지의 결혼 반지. 차수열은 시신이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됐다. 모두 범인이 의도한 수순이었다. 차수열이 아버지를 죽인 거냐고 추궁하자 정이신은 “그래, 내가 했어.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야.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넌 기억 못하겠지만 그 인간은 항상 술에 취해 살았어. 그날도 그랬어”라며 과거를 떠올린다. 의처증이 심한 남편은 늘 술에 취해 정이신에게 폭력을 가했고 급기야 차수열에게도 손을 댔다가 정이신에게 살해당했다. 어린 차수열은 충격에 기절했고 그날의 기억도 잃었다.
차수열이 괴로워하며 정이신의 목을 졸랐다. 그러자 정이신은 “내가 밉니? 끔찍해? 죽이고 싶니? 죽여. 엄마가 살아있는 게 너무 골치 아프잖아. 우리 아들”이라고 말하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드라마 ‘사마귀’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이 된 아들의 불안한 수사 공조를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고현정은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이자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장동윤은 정이신의 아들이자 경찰 차수열 역을 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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